27일날 헥사코어(6코어)인 투반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일부 벤치마크에서 i5 750 린필드한테 밀리는 현상이 나왔죠. 그래서 과연 투반을 선택해야할 지 린필드를 선택해야 할 지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가격대가 비슷한 1055T와 i5 750를 서로 비교해볼까 합니다.
먼저 작년 8월에 나온 i5 750의 현재 최저가와 스펙입니다.
다음은 27일날 출시된 페넘II-X6 1055T의 스펙과 현재 최저가입니다.
분명히 헥사코어라는 점과 가격을 비교해서는 투반이 앞서지만 문제는 바로 얼마전에 나왔던 벤치마크 결과겠죠. 벤치마크상의 결과는 연산부분과 3D게임 성능에서 린필드 i5 750에 아주 약간 밀리고 나머지는 앞서고 i7 920한테는 전체적으로 밀리는 결과였죠.
하지만 전 그래도 추천한다면 가격 대비 성능상으로 투반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먼저 AMD 특유의 가격대비 효율성에서 낫기 때문입니다. 21만원짜리 헥사코어의 성능은 당연히 130만원짜리 i7 980X 걸프타운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21만원 기준으로써는 최적의 성능을 내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 벤치마크상에서는 i5 750보다 게임성능에서는 밀릴지언정 전체적인 멀티태스킹적인 능력에서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듀얼코어와 쿼드코어의 멀티태스킹 성능이 비교가 안되듯이 쿼드코어와 헥사코어의 멀티태스킹 성능 역시 차이가 납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돌릴 시에는 확실히 i5 750보다는 투반 1055T가 전체적으로 더 낫습니다. 벤치마크는 멀티태스킹적인 것을 배제하고 단독으로 돌리는 부분이 많은데요. 요즘 컴퓨터 성능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단순히 게임 하나만 돌리고 있을까요? 다른 프로그램을 같이 실행하는 부분은 허다한 일이 되었죠.
그런점에서 애초에 벤치마크상의 결과를 가지고 i5 750이 투반보다 우세하네 이런 이야기는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 AMD가 전체적인 성능에서 인텔보다 밀리는 측면은 부정할 수 없겠네요.
다만 대부분의 AMD를 찾는 유저들은 가격대비 성능을 보고 찾는 거지 말 그대로 성능을 보고 찾는 건 아니니까요. 이번 투반시리즈의 경우도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기 편하게 소켓을 AM3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가격대비 성능 = AMD 최고의 성능 = 인텔
이라는 공식은 당분간 지속되겠지요.
현재 새로 컴퓨터를 맞추시려는 분들은 이 글도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2010/10/06 - [IT] - 삼성전자 치킨게임 시작! 램가격 당분간 하락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