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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재철 사장님은 고현정씨한테 감정이 있으신 건지..

다하르트 2010. 12. 31. 01:30
MBC 김재철 사장님은 고현정씨한테 감정이 있으신 건지..



음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긴 했습니다. 바로 2009년 SBS 연기대상 때 대상 시상때 SBS 사장님이 2008년에 대상을 수상했던 문근영씨한테 작년에 그렇게 좋은 상을 줬는데 올해 SBS를 위해 아무것도 안해주더라라고 하신 적이 있었죠. 하지만 그 때는 그나마 쇼크긴 해도(그래도 당시 말이 무지 많았습니다.) 조크형식으로 나와서 어느정도 거부감이 덜했습니다만..

오늘 경우에는 좀 심하네요. MBC 김재철 사장님께서는 SBS 대물로 간 것과 더불어서 시청률에서 패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아주 대놓고 면박을 주시더군요. 갤럽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탈랜트에 선정 됬다면서 오늘 열리는 SBS 연기대상을 대놓고 언급하면서 나중에 가서는 대놓고 MBC에 쭈욱 있길 바란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이건 2009년의 문근영씨 사건때보다 더 심한 압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현정씨도 상당히 당황하시면서 어이없어 하시는 표정이셨구요.

그리고 전 그런 시상자는 처음 봤습니다. 처음에 나오셔서는 다짜고짜 배우들을 호명하시더니 다음에는 고현정씨한테 첫번째로 압박을 주고 다음에는 중국과 일본에서 오신 분들을 언급하면서 일본과 중국서 온사람들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와서 앉아서 화면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는 비하성 발언을 하시고 마지막으로 대놓고 MBC에 남아달라고 하시더군요.

단순히 시상자가 시상에 불필요하는 말을 하는 수준을 떠나서 MBC의 수장으로써의 이미지를 생각하셨으면 하구요. 내년에는 좀 자제를 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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