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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하프리얼타임방식의 삼국지9

다하르트 2010. 7. 14. 07:13


오늘은 Koei사의 삼국지9에 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삼국지9는 2003년작 게임으로써 턴을 진행시키면 적과 아군이 동시에 움직이는 하프리얼타임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조는 삼국지6을 계승했으며, 후속작인 11과는 좀 차이가 나는 편입니다.(11은 그냥 턴제)




시나리오는 대략 삼국지 연의에 나오는 시나리오와 가상의 if 시나리오로 나눠져있습니다. if시나리오에는 이제는 익숙한 영웅집결이라던지 삼국지 연의에 나오는 것을 비틀거나 타 소설에 나오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채택되어있습니다. 전 194년 시나리오를 선택하겠습니다.

 


삼국지9는 군주제로써 삼국지 연의에 나오는 각 시대에 맞게 대부분의 군주들을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사섭등 일부 플레이 불가) 전 초간지 여포를 선택해보겠습니다.




당시 처음에 삼국지9가 나왔을 때는 희대의 바보 인공지능으로 평가 되었지만 파워업키드(일종의 확장팩)가 출시되자마자 역대 Koei 삼국지 시리즈중에 가장 인공지능이 높은 게임이 되었습니다.(삼국지 10, 11 바보인공지능과 비교한다면..) 또한 컴퓨터에 특혜를(응?) 부여해서 난이도를 극악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음.. 일단 시작해볼까요? 




자 시작했습니다. 삼국지9의 경우 Koei 삼국지 시리즈 최초로 중화지도를 바탕으로 전투 내정 일체형 맵으로 되어있으며, 턴은 1달을 상순, 중순, 하순으로 쪼개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내정을 한번 진행해봅시다.





전투에 최적화한 게임이라서 그런지 내정이 매우 간편 간략하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위에 금과 군량은 각 성마다 정해져있는 게 아닌 군단 단위로 전체적으로 관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전투에 관해서 봅시다.






전투는 먼저 출전을 할 때 장수를 선택한 뒤 장수들의 전법을 선택하고 그 전법에 맞는 진형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공격할 성이나 적의 유닛, 시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하게 되면 방침을 지정하게 됩니다. 각 방침을 지정하면 플레이어가 유닛을 조종하는 것이 아닌 각 방침에 맞춰서 컴퓨터가 유닛을 조종하게 됩니다. 일단 저는 여남을 공격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턴을 넘기겠습니다.



어 적이 바로 요격하네요? 자 아까도 말했지만 삼국지9는 하프리얼타임방식의 게임으로써 턴을 진행하는 도중에는 플레이어는 물론 컴퓨터도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 턴 도중에 등용, 전투, 시설 건설, 내정등등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삼국지9의 전투는 상당히 박진감 넘치고 실감나는 편이며, 공성이 실감나며, 공격하는 자보다 방어하는 자가 더 유리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삼국지8의 육아시스템을 살짝 비틀어서 병사를 장수로 키우는 병사발탁 시스템등이 있습니다.

전투위주의 게임을 즐기시면서 난이도 높은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추천합니다.

ps. 더 빠른 게임을 위해서 턴진행속도를 올리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2&dirId=20203&docId=41486073&qb=7IK86rWt7KeAOSDssL3rqqjrk5w=&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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