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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이. 상폐위기에 몰리다.

다하르트 2010. 10. 15. 19:32

게임하이. 상폐위기에 몰리다.


서든어택과 메탈레이지를 만들고 넥슨에 합병되기로 했던 게임하이가 주식상장폐지 위기에(즉 상폐위기) 몰렸습니다. 바로 김건일 전 게임하이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김건일 전 회장은 지난해 게임하이를 연대보증으로 내세워서 돈을 빌렸고 아직까지 모두 갚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자신이 보유한 게임하이 지분을 넥슨에 매각했기 때문인데요.

지금 현재 게임하이의 주식은 거래정지를 당했으며, 넥슨에서는 김건일 전 게임하이 회장이 아직 갚지 않은 85억은 변제받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짜 게이머중에서도 나름 잘 나갔던 게임하이에 투자하셨던 분들이 많은데 역시 개미들만 피해자군요. 아무쪼록 상폐까지 진행되지 않고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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