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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6년 만의 변화

다하르트 2021. 5. 23. 21:12

 

 나는 2005년 9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대전광역시라는 도시에 살았었다. 내가 원해서 이사를 온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이사를 오자마자 그 결과가..

 

안녕하세요. 다하르트입니다. 아마 마지막 인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넷마블 스톤에이지 하시던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저는 넷마블 스톤에이지에서 노을 성장률 계산기를 개발 배포 운영했던 다하르트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입니다. 이젠 관심도 없는 존재일 수

daha1.tistory.com

그렇다. 내 인생에 있어서 어찌 보면 대부분의 불행이 이 대전이라는 도시에 살았을 시기에 발생했다. 이 대전광역시라는 도시는 정말 조용하고 살기에는 나쁘지 않은 도시지만... 물론 스톤에이지라는 게임을 하면서 다하르트라는 닉네임으로 노을이라는 걸 운영했을 때도 정말 최악인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이 도시에서 진행한 것이었다. 

 

그렇게 어쩔 때만 의욕적으로 대부분은 매우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상황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마지막 날까지 꽤 고통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었다는 게 함정이지만. 

 

어쨌거나 이사를 하는데 성공했고 나름 적응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일단 기존에 내가 살던 집은 내 기준으로는 꽤 공간이 넓은 편이었는데 지금 사는 곳은..

 

일반적으로 쓰는 침대도 그냥 포기

 

내가 쓰는 방의 넓이가 최소 2.5배가 줄어들었다. 이래저래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구로는 도저히 공간이 안 나와서 20년 넘은 책상을 버리기도 하고 이케아에 가구를 주문하기도 하고 별 짓을 다 했는데도 글쎄.. 지금은 23년 된 서랍장을 약간 박살(?) 내서 컴퓨터 책상으로 쓰고 있는 상황이다. 뭐 그래도 차라리 마음은 전보다는 편안하다고 할까..

 

무려 16년 만이지만 작은 변화가 일어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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